12궁 별자리 - 사수자리에 대해서 (궁수자리)

황도 12궁 9궁 사수자리, 궁수자리

뒤집어진 작은 국자 모양의 남두육성을 그리고 있고, 흔히 활을 당기는 켄타우로스로 묘사됩니다.

지구로 볼때에 은하수의 가장 짙은 곳이 궁수자리를 지나며, 이는 또한 우리 은하의 중심이 이 별자리 부근에 있습니다.

궁수자리 성 부근에는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면 아름답게 보이는 석호 성운이 있다고 한다.

황도 12궁 중 전갈자리와 함께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궁수자리의 모습은 전체 별자리의 윗부분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영웅들을 키워낸 스승인 켄타우로스 현자 '케이론'이 바로 궁수자리의 주인공입니다.

그 외에는 남쪽에 있는 켄타우로스자리의 주인공이 케이론이라는 신화도 있습니다.

켄타우로스족과 시비가 붙어서 싸우다 상대가 도망치자 바짝 독이 오른 헤라클레스가 화살을 쏘자 그들은 도망쳤습니다.

이때 도망친 켄타우로스들이 숨은 곳은 바로 현자 케이론이 살고 있는 동굴이었습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앞뒤 생각하지 않고 성급하게 화살을 동굴 안으로 쏴버렸는데, 하필 케이론의 무릎에 맞아버렸습니다.

게다가 케이론은 헤라클레스의 스승이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헤라클레스의 화살은 독화살이었고, 게다가 화살촉에 발라진 독은 바로 레르네의 독사 히드라의 피였다는 겁니다.

이 맹독이 발라진 화살을 맞았으니 불사신인 케이론은 죽지도 못하고 히드라의 독에 중독되어 고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결국 케이론은 고통을 견디다 못해 안식을 택했는데, 제우스가 수많은 영웅을 키워낸 케이론의 업적을 인정해 천상으로 올려보네 별자리로 만든 것이 궁수자리라고 합니다.

사수자리는 호기심이 많고, 낙관적이며, 외향적이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열린마음으로 철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삶을 개척해 나갑니다.

그들은 자신의 삶이 쉽게 움직이고, 적응할 수 있는 것을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에 소유욕이 강하지 않으며, 사소한 일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사수자리는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데요,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다가도 새로운 의견을 말하면서 주장을 바꾸는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계획과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규칙과 규율을 지키는 것이 매우 숨 막혀하는 일이라고 생각)

사수자리는 지금 순간에 따라 사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영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