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철에 북반구의 밤하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별자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별이 환하게 보이는 겨울철의 별자리를 좋아해요.
특히 오리온자리는 별을 좋아하는 친구가 알려준거라 기억에 남아 겨울 밤하늘을 볼 때마다 오리온자리를 찾곤 합니다.
겨울의 별은 다이아몬드 별이라고도 합니다.
어두운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다이아몬드처럼 보이기 때문인데요!
겨울의 밤은 수많은 별은 안 보이지만 보이는 별 하나가 콕콕 다이아몬드처럼 아름답게 보이죠!
그중 겨울철 대표 별자리 오리온자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오리온자리는 천구의 적도에 걸쳐 있는 눈에 띄는 큰 별자리로, 겨울의 저녁 하늘에서 주로 보인다.
봄철에도 보이지만 해진 후에 서쪽하늘에 보였다가 지평선으로 지게 된다. 그러다가 5월 말부터는 점점 보이지 않게 되었다가 여름철인 8월 새벽녘부터 동쪽하늘에 다시 보이기 시작하여 가을철이 되면 점차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 명칭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냥꾼인 오리온에 기원한다.
오리온자리 그리스 로마 신화
여기서 그리스신화 오리온이란?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의 아들인 오리온. 힘센 사냥꾼으로 인간세계에서 많은 이름을 알렸던 오리온은 사냥의 여신이자 달의 여신인 아르테미스와 서로 사랑하던 사이였다. 그러나 아르테미스의 오빠인 태양의 신 아폴론이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아폴론은 오리온을 난폭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인간과 신은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결국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의 결혼식 소식을 듣고 곤란하게 여긴 아폴론은 대지의 신에게 부탁해 오리온이 바다에 헤엄치고 있던 때에 전갈을 보내어 독침으로 찔러 죽이려 했다. 동생인 아르테미스가 이에 크게 반발하자 아폴론은 아르테미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만약 오리온이 전갈로부터 살아남는다면 더 이상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아르테미스는 아폴론의 말을 믿지 않자 스틱스강에 맹세까지 하게 한다.
오리온은 전갈로부터 살아남았지만 싸움도중 전갈에게 찔린 독침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그 후 아폴론에 의해 오리온과 전갈 모두를 하늘에 올려 별자리가 되게 하였는데,
오리온은 겨울 하늘 높은 곳에 위엄 있게 놓여있으며, 전갈자리는 여름 하늘에 낮게 떠 곧장 서쪽으로 진다.
제가 그리스 신화도 좋아하는데 어릴 적 만화로 읽었던 그리스신화의 내용이 아직도 기억이 날 정도로 자주 읽었거든요.
그리고 나이 먹을수록 밤하늘의 별을 좋아하게 됐는데 그리스 신화랑 연계해서 내용을 듣다 보면
별자리들의 연관성, 계절별 별자리 등등 내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너무 돼요.
그리스신화는 신화지만 저는 믿는 편이라서 이번 별자리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 한번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봐야겠어요.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심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도12궁 - 물고기자리에 대하여 (0) | 2023.02.21 |
---|---|
황도 12궁 별자리세계에 대하여 (0) | 2023.02.17 |
[겨울철 별자리] 쌍둥이자리에 대하여 (0) | 2023.02.16 |
[겨울철 별자리] 큰개자리에 대하여 (0) | 2023.02.16 |
[겨울철 별자리] 황소자리에 대하여 (0) | 2023.02.15 |
댓글